글로벌 기업 사례를 통해 확인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 ①
안녕하세요.
딕스코리아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기업을 통해 들여다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함께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미 지난 몇 년 전부터 회자되는 이슈이자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필수적인 과정이 되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규모와 관계 없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막연함과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딕스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요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이 성공 이면에는 어떤 요인이 작용했는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사례 1. 글로벌 자동차 업체
제조업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산업은 다름아닌 자동차 제조업이죠! 자동차는 단순히 제조에 그치지 않고 커넥티드카와 자율 주행(오토넌트 드라이빙)과 같은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 카란?
무선랜이 장착되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이다. 차량 밖에서는 물론 차량 내에서도 다른 장비와 인터넷 접속을 공유할 수 있다. 커넥티드 카에는 인터넷과 무선랜 접속뿐만 아니라 자동 충돌 알림, 과속 및 안전 경보 알림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한 기술이 들어가 있다.
출처: 위키피디아
그런데 이런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퍼진 공장과 지사를 연결하고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는데요, 글로벌 기업의 특성상 이러한 연결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BMW는 지난 6월에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는 데에 문제를 느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매뉴팩쳐링' 구축을 위한 협업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란?
스마트팩토리는 설계 및 계발, 제조 및 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하여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으로 공장 내 설비와 기계에 사물인터넷(IoT)을 설치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스스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미래형 공장
출처: 위키피디아
또한, 다른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기업 내부 문화를 바꾸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위해 폭스바겐의 R&D 센터를 MS 앞에 만들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엔지니어들이 기술을 체험하고 문화를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요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기반 기술인 홀로렌즈2를 도입하여 메인터넌스(유지) 시스템에 도입했으며,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화를 위해 사내에 Microsoft 365를 도입하면서 문화를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토요타는 2017년 커넥티드 카 개발과 고객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인 애저(Azure) 도입을 이미 하였죠? :)
사례 2. AT&T
지난 7월, AT&T는 "퍼블릭 클라우드 우선"내부 혁신을 가속화하고 AT & T의 네트워크 및 Microsoft 클라우드를 기반으로하는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사 간의 협업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AT&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Azure를 통해 2024년까지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기업으로 도약하여 기업의 효율적인 증대와 오랫동안 괴롭힌 부채를 줄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AT&T의 미국에서 최초로 5G 개발을 통해 엣지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 선점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틑 이번 AT&T와의 협업으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모두가 아는 글로벌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경영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 중인데요.그렇다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통신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공통점은 무엇이며, 이러한 원동력은 어디서 생겼던 것일까요?
공통점 1. CEO 대 CEO의 비즈니스 고민
첫번째 공통점은 양 사의 CEO가 1:1로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경우 CEO가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앞서 소개드린 BMW, 폭스바겐, 그리고 토요타는 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업 대 기업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인게이지먼트를 하였습니다.
AT&T는 또한, 통신 기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분산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빈번이 좌절했다고 하는데요,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번 협업으로 AT&T는 기업 실적 개선과 매출액 증대를,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기업으로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IoT 엣지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플랫폼 기업으로 클라우드 공급을, AT&T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각 기업이 가진 고민을 해결하는 것.CEO 대 CEO가 양 사의 비즈니스 고민을 해결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이 첫 번째 공통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통점 2. 문화를 바꾸다
AT&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 이전에 생산성이 저하되고 비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막대한 부채를 껴안게 되었습니다. 또한, 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인프라의 트랜스포메이션에 그치지 않고 제조업의 핵심이 되는 엔지니어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직접 교육을 받게 독려하고 기업 내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컬쳐 트랜스포메이션(Culture Transformation)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글로벌 기업 중 자동차 제조업과 통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와 함께 두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할 수 있게 만든 공통점이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어서 글로벌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와 사례의 공통점에 대해 한 번 더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자료
Microsoft Envision Forum -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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